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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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방암 파티 논란 겨우 벗었더니 '조폭 연루설'…소속사는 "사실 무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5 05:30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세 반열에 오른 방송인 조세호가 연이은 구설수에 휩싸이며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W코리아 2025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인 'Love Your W 2025'에 참석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행사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화려한 술 파티였다는 점, 참가자들이 유방암 캠페인의 목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 또한 행사 자체의 진정성 여부 등이 논란을 빚으면서 해당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유퀴즈' 방송 캡처
'유퀴즈' 방송 캡처


심지어는 20여년 간 진행되어온 행사에서 실제로 기부된 금액이 매우 적다는 의혹까지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런 가운데 참가자 중 한 사람이었던 조세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유방암 투병 중인 선배 박미선에게 "최근에 저의 (유방암 행사) 참석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선배님과의 만남에 조심스러웠다. 이번 기회에 더 크게 인식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박미선은 "마음 고생 좀 했나보다. 살이 좀 빠졌네"라고 말한 뒤 "됐죠 이제? 시원하게 웃어달라"고 그의 사과를 받아줬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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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세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냈는데, 이번엔 갑작스럽게 그가 조직폭력배 일원과 연루되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각종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두목 B씨가 실질적 소유자인 프랜차이즈를 홍보해주고, 함께 술을 마시고 B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조세호 씨가 B씨와 지인인 건 맞지만,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KBS 2TV '1박 2일' 시즌4 등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세로서 활약 중인 조세호가 이번 논란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퀴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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