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가 최원현 페이스북 계정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첫째 아들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모처에서 차인표와 신애라는 장남 차정민 씨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연인의 결혼식에 혼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의 뜻깊은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하객으로 자리했고, 이들이 남긴 인증샷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사랑 가득했던 결혼식"이라며 혼주로 하객을 맞이하는 신애라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신애라를 비롯해 장영란도 환한 미소로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 계정 캡처
홍현희 역시 "언니, 형부 너무 축하한다"라며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사진을 올려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MBC 아나운서 출신 이하정과 남편이자 배우 정준호 역시 하객 인증샷을 올렸다.
특히 수필가 최원현은 "참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날들이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차인표는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고 존귀하다. 덕분에 우리 두 아이가 생전 처음으로 주인공이 됐다", "두 아이와 저희 양가는 오늘 주신 사랑과 관심을 오래 기억하며 사회에 나누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최원현 페이스북 계정 캡처
차정민 씨의 신부는 대기업 퇴임 임원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차정민 씨는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한편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해 1998년 첫째 아들 차정민을 얻었으며, 이후 2005년생 예은, 2008년생 예진 양을 입양해 가정을 꾸렸다.
사진=최원현, 심진화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