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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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마약 아니다"…13개 허위 의혹 정면 반박

기사입력 2025.11.28 12:17 / 기사수정 2025.11.28 12:17

박수홍 인스타그램, 가족사진
박수홍 인스타그램, 가족사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과거 여러 의혹을 해명했던 일화를 전했다.

27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처음 밝히는 박수홍♥김다예 첫 만남부터 시험관 출산까지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지혜 유튜브 채널
이지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박수홍 부부의 집을 찾아갔다.

지난달 첫 돌을 맞은 재이에게 금 한 돈 돌반지를 선물한 뒤, 이지혜는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물었다.

박수홍은 자선행사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자신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김다예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다예는 “TV를 잘 안 본다. 정말 유명한 분이지만 세대 차이가 있다 보니 우리 또래가 좋아하던 연예인과는 결이 달랐다”고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김다예의 해맑은) 그 웃음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며, 후배에게 “밥을 살 테니 데리고 오라”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비혼을 결심했던 박수홍은 약 1년간 지인으로 지냈지만, 이후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처음엔 물음표였다”고 말하면서도, 시간이 지나 박수홍의 순박한 매력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김다예는 “연애 초기엔 자세한 내막을 몰랐지만 2020년쯤 큰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뛰쳐나가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박수홍과 친형 부부 사이의 법적 분쟁을 언급했다.

이지혜 유튜브 채널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박수홍은 “우리가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안쓰럽게 보였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의 손을 잡았고, 김다예는 “불쌍하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과거 김다예가 “오빠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 박수홍은 “세상이 다 등을 돌린 건 아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공론화 이후에는 김다예도 공격 대상이 되었다고. 박수홍은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살고 싶으니까 붙잡게 되더라. 결혼도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다예는 마약, 도박 등 무려 13개의 허위 사실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수홍은 “소변 검사, 모발 검사 모두 제출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변호사가 물적 증거 확인 전에 ‘절대 마약하신 분 아니다’라고 했다. 마약하면 사람이 말라진다”며 당시 73kg이었던 체형을 언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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