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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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처가와 손절 후…부모에 '26억 타운하우스' 증여

기사입력 2025.11.20 14:23 / 기사수정 2025.11.20 14:23

이승기가 통 큰 효도로 화제다.
이승기가 통 큰 효도로 화제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통 큰 효도를 했다.

19일 매거진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최근 부모에게 증여했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7월 해당 타운하우스를 13억 3941만여 원에 매입해 약 10년간 보유했다. 이 단지는 재벌들이 세컨드하우스나 수도권 별장용으로 선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승기가 부모에게 증여한 타운하우스는 416㎡(126평)의 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 단독주택(건물연면적 289㎡, 87평)이다. 같은 단지 내 동일한 면적의 또 다른 타운하우스는 지난 7월 26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지난 9월, 보유한 성북동 주택이 5년 만에 50억이 올랐다는 소식으로도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그는 2020년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주택을 56억 35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이승기는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약 66억 원을 대출받아 매입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5년 만에 약 50억 원이 상승해 현재 시세가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년간 평당 2300만~36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고, 이를 근거로 산출한 이승기 주택의 현재 가치는 약 111억 원으로 추정된다. 대지 면적, 건물 연식, 도로 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 평당 시세는 약 2750만 원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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