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이 2세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은지원이 재혼 후 이야기한 2세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 은지원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은지원의 신부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은지원의 2세 관련 발언이 이목을 모은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첫 번째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하며 슬하에 자식이 없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은지원은 "혼자 있을 때와 가정을 꾸렸을 때는 다른 것 같다. 저는 아직 혼자이기 때문에 꿈이 없는 상태인데, 만약 자식이 생긴다면 내 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엽이 "자식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는거냐"고 묻자 "자연적으로 생긴다고 하면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아이를 막 갖고 싶다고 노력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제 주변에도 시험관을 계속 하다가 임신을 포기했던 친구가 자연임신에 성공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나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은지원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니까 어른들이 아이를 더 많이 낳아야 한다"라고 갑작스러운 출산율 발언을 했다.
이이 이요원은 "그럼 빨리 하세요(낳아라)"라고 받아치자 은지원은 "저는 끝났다. 묶었다"라고 이야기하며 2세에 관련해 선을 긋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