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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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축구팀 합격' 이동국 아들, 안타까워 어쩌나…"오는 내내 서럽게 울어"

기사입력 2025.11.15 14:00 / 기사수정 2025.11.15 14:02

이수진-이동국 부부, 아들 시안.
이수진-이동국 부부, 아들 시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4일 이수진은 개인 계정에 "어제 결승전 패배 이후, 집에 오는 내내 차에서 어찌나 서럽게 울고 또 울던지"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세상에는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지는 경기가 아이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구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안의 모습이 담겼다. 경기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SNS.
이수진 SNS.


하지만 시안은 경기를 복기하는 등 주저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진은 "어제 경기를 리뷰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도 스스로 체크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막내아들 시안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시안은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물론,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한 바 있다.

사진=이수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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