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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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이혼 8개월만 얻은 '둘째 딸'…"전 남편 동의 無" 파격 행보 결실 [종합]

기사입력 2025.11.06 07:45

이시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이시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임신'이라는 파격적인 행보의 결실을 맺었다.

5일 이시영은 개인 채널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과 함게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둘째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와 관련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시영 배우가 최근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출산에 도움을 준 의료진에세 감사를 전한 이시영은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게요"라고 덧붙이며 둘째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6억으로 알려져 있는 학비를 감당하며 지극정성으로 육아 중인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7월 전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결혼 생활 중 준비했던 시험관 냉동 배아를 이식받은 것.

이시영
이시영


이시영은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전례 없는 파격적인 행보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이시영은 엄마인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국 건강하게 둘째를 출산했다. 

이시영은 첫째 아들 임신 당시 드라마 '파수꾼'에서 강도 높은 액션 신을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 이시영
엑스포츠뉴스 DB - 이시영


그는 둘째를 발표하면서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시영은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던 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시영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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