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권상우가 간 혈관종 수술을 언급했다.
1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권상우가 한국으로 떠난 다음날 손태영이 혼자 한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손태영, 권상우
이날 식사를 하던 권상우는 "트럼프 대통령도 콜라를 그렇게 마신다고 한다. 건강과 상관없다"며 손태영과 함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영은 평소 먹방 유튜버 쯔양의 영상을 많이 본다고 밝히면서 "지나가다 쯔양을 보면 아는 척할 것 같다"며 "의사 선생님이 (쯔양의) 위가 남자들보다 더 크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권상우, 손태영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이를 들은 권상우는 "네 남편은 간이 크다"라고 받아쳤고, 손태영은 "간이 커서 나한테 대드는 거냐"라고 현실 부부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그래서 잘랐잖아. 그런데 다시 자랐대. 원래 두 달 만에 자라는데 나는 한 달 만에 다 자랐다. 그래서 내가 좀 용감한가 보다"라며 간 혈관종 수술을 언급했다.

권상우

손태영 유튜브 영상 캡처
올해 초, 권상우는 영화 '히트맨2' 홍보를 위해 출연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간 혈관종을 발견했다며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짠한형' 권상우
권상우는 "사실 아버지가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의사가 10cm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하는데 6cm니까 제거를 하자고 했다"며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으니까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수술을 하겠다고 했다. 가족들은 외국에 있고 혼자 이렇게 있는데 되게 외로웠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