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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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파티' 뭇매 조세호 굳은 표정에…'복귀' 박미선 "웃어도 된다" 격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6 06:05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이 '유퀴즈'로 복귀한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박미선이 삭발한 짧은 머리로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단짝 누나"라고 박미선을 소개했고,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라고 '유퀴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자랑한 박미선은 이날 유방암 투병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라고 직접 알렸으며, 지난 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미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박미선
엑스포츠뉴스 DB - 박미선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와 관련 소속사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유퀴즈'에서 박미선은 "야외 촬영이 잡힌 게 있었다. 다녀 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열어 보니까,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고 말을 꺼내기도 했다.

특히 항암 치료를 위해 머리를 깎을 당시에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라며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박미선은 유독 경직된 조세호를 보며 "웃어도 돼요"라고 먼저 말했다.





앞서 박미선의 '유퀴즈'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조세호가 비판을 받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진행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했기 때문.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개최됐다.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부터 20년간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러나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유방암 관련 의미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취지에서 벗어난 술 파티, 과도한 노출 의상, 환자 및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선곡 등을 이유로 뭇매를 맞았다. 

기부금 내역까지 파묘되면서 논란으로 번졌고, 해당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들도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과 조세호의 만남에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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