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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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결혼' 김종국, 축의금 공개됐다…유재석 '두둑'→지석진 '미지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2 06: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의 주변인들이 건넨 축의금 액수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꾹 참고 축하사절단' 편으로 꾸려져, 새신랑이 된 김종국의 축하 파티장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런닝맨' 식구들의 어마어마한 축의금 액수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이 녹화장에 도착하자, 그를 반갑게 맞이한 사람들은 바로 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절친한 동료 하객들이었다.



양세찬, 최다니엘, 유재석 등은 모두 축하의 마음을 담아 두둑한 축의금을 준비해온 이들이었다.

유재석을 만난 김종국은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이 뭘 돈을 많이 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에게는 "너 돌았어? 뭘 이렇게 많이 냈어?"라며 다소 과격하지만 애정 어린 핀잔을 날렸고, 이에 양세찬은 "아유 형 그 정돈 해야죠"라고 반응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웃음이 터진 진짜 장면은 그 다음이었다. 김종국이 지석진에게는 별다른 핀잔 없이 "고마워요"라는 짧고 담백한 인사 한마디만 건넸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유재석은 "김종국이 나한테도 '형, 왜 이렇게 많이 했어'라고 했다. 근데 석진이 형한테는 그냥 '아유 형, 고마워요'만 하더라"고 폭로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에 지석진은 억울하다는 듯 "내 인생 축의금 중 제일 많이 한 게 너야"라며 김종국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형이 많이 했다. 형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근데 얘네(양세찬, 최다니엘)가 너무 많이 했다"고 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하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 한정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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