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결혼설 상대 누군지 보니 '헉'…장원영 투샷 재조명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수지와 결혼설에 휩싸인 뷰티 기업 APR(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수지가 APR 김병훈 대표와 결혼한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확산됐다.

여기에는 곧 결혼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파장을 일었다.



이에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28일 개인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루머가 사실인 양 확산되며 여론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흐르자, 김 대표가 직접 나서 이를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수지의 결혼 상대로 지목된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지난해 APR을 상장시킨 뒤 1년 5개월 만에 국내 뷰티기업 시가총액 1위(7조 9000억원)에 올려놓아 '뷰티 재벌'로 등극했다.

자사의 산하 화장품 브랜드들에 배우 김희선과 정지소, 아이브 장원영, 개그맨 유재석 등 많은 스타들을 앰버서더로 내세웠다.

의류 브랜드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앰버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상장 당시 5만원 대였던 APR의 주가는 오늘(29일) 현재 22만원대까지 올라 4배 가까이 뛰었다.

김 대표는 APR의 주식을 1195만 3660주(약 31.35%)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8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2조 4920억원이다.

김 대표의 얼굴은 개인 SNS 계정에 올린 사진들을 통해 퍼졌다. 배우 송중기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장원영과의 투샷은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병훈 대표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