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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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김창완, 심각한 알코올 중독 고백 "주변 도움 필요"

기사입력 2025.07.11 16:18 / 기사수정 2025.07.11 16:1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알코올 중독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서는 김창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김창완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적당히 취했으면 잔을 내려놔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웃었다.





황제성은 "소문에 의하면 선배님 집에서 술을 마시면 멀쩡하게 나오는 사람이 없다더라. 두 발로 들어갔는데 네 발로 나오는 집"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PD가 과거 김창완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PD였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김창완은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줬다.

김창완은 "저는 술, 담배를 너무나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안 좋다는 걸 안다"면서 "사실 저는 고백하자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걸 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담배를 끊는 것만 해도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술도 마찬가지"라며 "아내는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신다. 근데 제가 술 먹는 것 가지고 탓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운동 등 다른 것을 하도록 권유하더라. 그럼에도 안 끊는 게 문제"라고 자책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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