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다른 프러포즈 썰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1세대 레전드 전혜빈 등장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혜빈은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결혼 전 남편과 여행 간 것을 언급, "드라마가 끝나면 한 달 정도 긴 여행을 간다. '왜그래 풍상씨' 때 남편을 만나고 있었다. 남편은 페이닥터였는데 어떻게 휴가를 냈다. 그래서 둘이서 처음으로 남프랑스 여행을 갔다"며 "긴 여행을 가서 그 사람이 어떤지 알고 싶었다.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일부가 우리 삶의 전체를 축소해 놓은 시간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남편이 남프랑스 여행 중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어비앤비를 빌렸는데 꼭대기에 빨간 지붕들이 보였다. 석양을 보는데 너무 아름답고 멋지더라"라며 "남편이 빔 프로젝트를 켰다. 내 친한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받아온 거다. 내 친구들은 그 사람이 어떤지 아직 확신도 없는데, 우리가 즐거웠던 사진들을 편집해서 넣고 갑자기 프러포즈를 했다. 술도 많이 마셨겠다 행복한데 이 청혼이 너무 기쁘더라. 울면서 오케이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 만우절을 핑계로 전혜빈은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그는 "오빠를 놀리고 싶었다. '프러포즈까지 받았으니 더 이상 속일 수 없을 것 같다. 나 사실 딸이 있다'고 했다. 처음엔 안 믿더라. 딸이 어디에 있냐길래 '막내 이모가 키우고 있다'고 했다. 3살이라고 했다. 3년 전에 활동 안 하고 있을 때 몰래 낳아서 이모 호적에 올려서 키우고 있다고 했다"면서 웃었다.
다음 날 전혜빈은 남편의 부스럭 소리를 듣고 깼다면서 "안 자고 뭐하냐고 했더니 밤새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내 딸이면 너무 예쁠 것 같다고, 우리가 입양해서 우리 딸이라고 하고 키우자고 하더라. 그제서야 (거짓말 한 게) 생각이 났다. 감동이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