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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해프닝으로 끝내길 원치 않는 모양새다. 부계정이 삭제 처리됐으나, 세번째 계정을 만들어 7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20일 박봄은 새로운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봄의 첫번째 부계정이 20일 기준으로 삭제 처리된 가운데, 새로운 부계정 게시글은 모두 비운 상태였다. 그러나 20일 오후 총 7개의 게시글을 올렸다. 노출이 있는 사진도 있었다.
여러차례 이민호를 언급해온 박봄. 부계정이 삭제당하자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또다시 이민호를 소환했다. 이번에는 "이민호가 시켜서 올린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이민호 측은 입장을 밝혔다. 반복되는 박봄의 셀프 열애설에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선 19일에도 박봄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구요 다 진짜라서 쓴 거구요"라며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이 개설한 새번째 부계정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배우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 맞아요", "진심 남편" 등의 글을 게재하며 셀프 열애설을 냈다. 해당 사진은 소속사 측이 "박봄 씨가 이민호 씨의 열성 팬이다. 팬심으로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는 해명과 동시에 삭제처리됐다.
한 네티즌이 "누가 삭제했나요?"라고 묻자, 박봄은 "회사ㅡㅡ"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박봄의 이러한 행동은 소속사도, 이민호도 난감할 터. 그가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것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한 박봄의 건강상태에 대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봄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