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이 해변에서 찍은 화보 사진이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신지은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매거진에 공개된 비키니를 입은 화보 사진을 올렸다.
신지은은 석양이 지는 인천의 한 해변에서 비키니와 비치발리볼 공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가슴까지 내려오는 굵은 웨이브의 긴 머리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일본 매체 '디 앤서'는 신지은의 인스타그램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사진을 본 일본 팬들은 "분위기가 정말 강렬하다", "포토북을 빨리 내달라", "정말 매력적이다", "영화 같은 분위기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지은의 선수 인생은 원래 모래 위가 아닌 실내 코트에서 시작됐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V리그 입성을 준비하던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를 바꿔 비치발리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국내 비치발리볼에는 실업팀이 없다. 국제 대회에 나가려면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 지원도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운동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훈련을 계속하고 해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비용을 직접 마련해야 했던 신지은은 선수 생활과 일을 병행했다. 햄버거 가게와 스키장 등에서 일했고 스포츠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신지은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