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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성우리, 갑작스러운 비보…암 재발해 투병 끝 사망

기사입력 2026.09.16 15:07 / 기사수정 2026.09.16 15:07

나카무라 유리
나카무라 유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재일교포 4세인 배우 나카무라 유리(본명 성우리)가 세상을 떠났다.

나카무라 유리의 소속사 알파에이전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무라 유리가 지난 1일 직장암으로 연명했다"고 전했다. 향년 44세.

소속사는 "나카무라 유리는 13년 전에도 암을 앓았으며, 건강을 회복했으나 지난해 1월 다시 암이 발견됐다"면서 "수술은 성공했지만 수술 후 전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직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치료 후 복귀해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1월 암이 재발했다. 이어진 8월에는 장폐색까지 발생해 갑작스럽게 시한부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나카무라 유리는 NHK 새 드라마 '데인저러스'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1982년생인 나카무라 유리는 재일교포 3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4세다.

1996년 일본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비춘 그는 1998년 아이돌 듀오 유리마리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가수로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도쿄 독스'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지난해 공개된 한일 합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는 나미카와 아이린 역으로 출연해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 나카무라 유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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