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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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논란 어디까지…엉뚱한 팬 신상 털렸는데 또 다른 인물 지목, 멈추지 않는 '폭로자 찾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01 21:00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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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민과 A씨의 사생활 공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사건과 무관한 일반 팬의 신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2차 피해까지 발생했다. 소속사가 직접 "스토커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폭로 당사자를 특정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배우 황정민과 무관한 일반 팬분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비방과 욕설, 추측성 댓글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분은 배우 황정민 씨의 순수한 팬일 뿐,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토커가 아니다"라며 "사실 확인 없는 비난과 추측성 댓글 작성을 즉시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황정민과 A씨는 관계의 성격과 스토킹 여부 등을 놓고 상반된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피의자로 지목하며 법원의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약식명령 사실 등을 공개했고, A씨는 녹취와 자료를 공개하며 이를 반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서는 양측이 공개한 사진과 메시지, 녹취, 언론 보도 속 단서를 조합해 A씨의 신원을 추적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보도에 담긴 대화 내용과 일정, 사진 등을 근거로 특정인의 SNS 계정을 찾아내거나 사건 당사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해당 인물은 사건과 무관한 일반 팬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을 그으면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실제 제3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우려가 커졌다. 해당 일반인의 SNS가 온라인상에 공유되고 비방과 욕설, 악성 댓글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른바 '폭로자 찾기'는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소속사의 해명 이후 온라인에서는 기존에 지목됐던 인물이 아니라 또 다른 인물이 A씨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퍼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시 공개된 자료와 정황을 근거로 새로운 인물을 특정하며 SNS 계정과 사진을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지목된 인물 역시 공식적으로 A씨라고 확인된 바 없다. 앞선 오인 사례가 있었음에도 또 다른 일반인을 사건 당사자로 단정하려는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사생활 공방이 제3자의 신상 추적과 비난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사건은 형사·민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사자가 얼굴 일부를 공개했더라도, 공개되지 않은 신상을 집단적으로 추적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인물을 사건 당사자로 단정하는 행위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공식 확인 없이 특정인을 지목하고 비난할 경우 사실과 다른 정보가 빠르게 확산돼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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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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