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억울함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의 'B급 청문회'에는 '방송 3사도 포기한 비주얼들 모셔봤습니다!│B급 청문회 RE:BOOT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남호연은 김경진에게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하는데 방송은 안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유튜브 예능 'B급 청문회' 영상 캡처
그러자 최성민이 "박명수 몰카 때문에 다 잘렸다. 이걸 풀고 섭외가 빨리 돼야 한다"며 대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경진은 과거 박명수가 진행한 채널A 몰래카메라 예능 '박명수의 돈의 맛' 출연 후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경진은 소속사 대표 겸 개그맨 선배인 박명수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후배들에게 막대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었고, 이에 김경진은 한 예능에서 "몰카 찍는 걸 알았다"며 예능용임을 눈치채고 속은 척 연기했다고 해명했다.

'B급 청문회' 김경진
공개된 영상에서 김경진은 "몰카를 도와주다가 십몇 년째 쉬고 있다. 그 영상 봤냐. 거짓말 같지 않냐"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질문했고, 이를 본 최성민은 "진짜 같더라. 너무 리얼하게 찍었다"라고 답했다.
현재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예능 '할명수'에 출연해 오해를 해명할 의사가 없냐는 질문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찍을 때 유튜브에 초대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으음...' 하더니 연락이 없으시다. 기다리겠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