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닝닝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에스파 닝닝이 파격적인 시스루 스타일링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했다.
닝닝은 23일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어둑한 무대 뒤편에서 촬영된 사진 속 그는 누드 톤의 시스루 보디수트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얇은 메시 소재의 보디수트는 독특한 컷아웃 디테일과 패턴이 더해져 조형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허리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작은 링 장식과 비침 소재가 어우러져 한층 더 강렬한 무드가 완성됐다. 여기에 셰이프가 잡힌 미니 스커트와 투명 스트랩 힐을 더해, 닝닝 특유의 도회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 플래시를 활용한 셀피로 의상의 디테일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메시 소재 특유의 패턴이 빛을 받아 드러나며 실험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지막 컷에서는 비대칭 컷아웃이 있는 또 다른 누드 톤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메탈릭 장식과 얇은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지만 과감한, 닝닝만의 하이엔드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닝닝이 속한 에스파는 최근 내년 4월 오사카 쿄세라 돔 첫 입성과 25∼26일 도쿄돔 세번째 공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닝닝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