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포맨'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벤틀리 떄문에 분노한 일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최근 두 아들인 윌리엄, 벤틀리 떄문에 시험에 들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가장 화가 났던 순간에 대해 그는 "벤틀리는 장래희망이 프로게이머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게임만 한다. 그런데 잘 한다. 그 나이에 정말 잘 한다"고 운을 뗐다.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상민이 '미래 직업으로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하자 "나쁘진 않은데 아빠 입장에선 매일 게임만 하면 안 된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할 게 많다"며 "'안돼. 아빠 살아있을 때 너 그렇게 매일 게임 못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바로 2초도 안 지났는데 '그럼 아빠 언제 죽어?' 하더라. 정말 빡쳤다. 벌써 아빠 보내는구나 싶더라"고 분노했다.
김준호가 "최근에 연희동에 주택을 구입한 걸로 아는데, 애들 돈에 손대지 않았나"라고 하자 샘 해밍턴은 욕설을 내뱉었고, 김준호는 "야 너 한국어 아직 잘 모른다. 그건 너무 심한 욕"이라고 말했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