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9 15:01
연예

김수용에 이어…이혜정 "중환자실 입원, 혼자였으면 큰일 날 뻔"

기사입력 2025.11.19 09:09 / 기사수정 2025.11.19 10:01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일화를 밝혔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일화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지난 추석 연휴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최근 남편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무쇠처럼 튼튼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쓰러질 때가 있더라. 얼마 전 추석 명절에 과로로 쓰러졌다. 몸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준비는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내려가려 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남편이 같이 가겠다고 하더라. 이상하게 핸드폰을 계속 떨어뜨렸다. 그러자 남편이 내 얼굴을 보더니 얼굴이 왜 그러냐고, 빨리 119 부르라고 하더라. 어지러워서 몰랐는데 남편이 보기에 얼굴이 완전히 하얗게 질렸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중환자실에 3일 동안 입원했다는 이혜정은 "환복 하고 분주한 와중에 남편이 내 옷가지를 들고 '빨리 가'라며 등을 밀어줬다. 평생 잘난 척과 호통만 치던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이니 갑자기 눈물이 났다. 47년 만에 남편이 내게 빚을 갚은 기분이었다. 이자뿐만이 아니라 원금까지 함께 갚은 느낌이다. 의사가 '남편 덕 보신 줄 알아라'라고 하더라. 혼자였다면 어쩔 뻔했나 싶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개그맨 김수용이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고로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하며 김수용을 응급실로 이송했고, 이후 호흡과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MBN,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