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왼쪽), 도경완(오른쪽)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윤정이 때아닌 '사망설' 가짜뉴스에 직접 대응했다.
7일 가수 장윤정은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 마세요.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가짜뉴스에는 '가수 장윤정 씨가 45세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황당한 문구와 함께 장윤정의 사진, 근조화환 이미지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조작된 내용을 퍼뜨린 허위 콘텐츠였다.

장윤정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남편 도경완은 "아놔 이런 XX들"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나 나랑 파전에 막걸리 먹고 있단 말이다"라며 황당한 루머를 일축했다.
동료 가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신지는 "짜증나네 진짜"라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구윤 또한 "아 뭐야. 건강히 오래 살겠다 누나"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바로잡은 장윤정은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꾸준히 스타들을 괴롭혀온 가짜뉴스에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정말 심각하다", "왜 저런 날조를 하는 건가", "저 정도면 믿는 사람도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해 조회수를 올리는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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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