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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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혈액암 재발 투병 중…"힘 없이 빙긋 웃어" 박중훈 밝힌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4 04:30

안성기
안성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밝혀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배우 박중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중훈은 자신에게 각별한 배우 선배인 안성기를 언급하며 "유학을 다녀와서 처음 찍은 영화가 '투캅스'다. 감사하게도 '국민 배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것이, 안성기 선배님과 '투캅스'를 찍은 이후부터였다"라고 회상했다.



안성기와 4편의 작품을 함께 찍었다고 전한 박중훈은 "제게는 진짜 둘도 없는 분이시다. 동반자이기도 하고 아버지 같기도 하다. 저한테 여러 가지 의미다"라며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금 몸이 좀 많이 안 좋으신데"라며 투병 중인 안성기의 상황을 전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서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추적 관찰 중 재발하면서 현재까지 투병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박중훈은 SNS를 통해 지난 해에도 안성기의 근황을 전하면서 건강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박중훈은 "얼마 전에 가서 선배님께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하니 힘 없이 빙긋 웃으시는 데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 눈물이 터질 것 같아서 꾹 참느라 혼났다"라고 말했다.

안성기는 2022년 영화 '탄생'과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 이후 차기작 없이 건강 회복에 주력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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