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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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들, 일장기 달고 日국가대표 발탁됐는데…결국 낙마

기사입력 2025.10.25 15:37 / 기사수정 2025.10.25 17:11

가수 김정민 아들 김도윤
가수 김정민 아들 김도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 축구 대표팀 발탁 이틀 만에 다시 낙마했다.

25일 김도윤 군이 활약 중인 사간 도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다니가 일본 U-17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축구협회(J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에 참가하는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 김도윤의 대체 선수 발탁을 발표한 바 있다.

JFA 측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에 임하는 U-17 일본 대표팀에서 세오 료타가 부상 때문에 참가가 불가능해지면서 다니 다이치를 대체 선수로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극적으로 합류한 김도윤 군은 부상으로 결국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김도윤 김정민
김도윤 김정민


아버지 김정민도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아들 힘내.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아요. 아빠 엄마는 아들의 건강이 더 소중하단다"라고 글을 남기며 위로를 전했다.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의 차남인 도윤 군은 한국과 일본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으며, 2024년부터 일본 U-17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주목받아왔다.

앞서 도윤 군이 일본의 국가대표가 된 데에 있어 "군면제 때문에 나라를 버리냐" 등의 부정적 반응과 "일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지 않냐"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도윤 군은 중학생 때까지는 K리그1 FC 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했고, 고등학생 때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2 사간 도스의 유스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김도윤, 김정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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