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암투병설 딛고 "치료 완전 끝"…활동 중단 9개월만 '희소식'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미선의 회복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경실,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10개월째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근황을 간간이 전했던 조혜련은 이날 희소식을 알렸다. 



조혜련은 "미선 언니의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했더니 의도와 다르게 기사가 엄청 쏟아졌다. 이후에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혼날줄 알고 긴장한 채로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언니가 '치료가 완전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저한테 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라고 직접 알렸으며, 지난 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미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박미선의 근황은 남편 이봉원을 비롯해 코미디언 절친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