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완판녀' 김이서, 결혼 발표 3주 만에 출산…아기 얼굴 공개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와 결혼을 발표한 치어리더 김이서가 또 하나의 깜짝 소식을 전했다.

김이서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정된 식준비 중 저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이 생겼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출산 소식도 함께 알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김이서가 올린 사진에는 한 손에 담기는 아기의 작은 두 발과 눈, 코, 입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얼굴이 공개돼 있었다.

김이서는 "이제는 부부로서, 또는 한 생명의 엄마 아빠로서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잘 키울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라며 "나의 쟈근 핫도그 한아린! 사랑해!"라고 축복으로 찾아온 아이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김이서는 지난 달 한준수와의 결혼 소식이 공개돼 큰 화제를 낳았다.

당시 김이서가 아닌 한준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는데, 한준수는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김이서와 찍은 웨딩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결혼에 이어 출산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도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팬들은 "축하드려요", "감동", "애기 귀엽다", "준수 주니어네", "추카포카포카링", "금방(?)낳으셨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2000년생인 김이서는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해 지난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나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어리더 활동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맥심' 표지를 장식했다. 김이서가 표지모델로 나선 맥심이 완판되면서 '완판녀' 대열에 등극하기도 했다.

사진=김이서 인스타그램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