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0-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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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잃고 피 흥건했던' 한석준, 응급실 치료 후 첫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25.10.14 16:38 / 기사수정 2025.10.14 16:44

1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응급실 치료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응급실 치료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응급실 치료를 받은 뒤 첫 근황을 전했다.

한석준은 12일 자신의 계정에 "안산 산책. 어제부터 공룡 보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신 따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후 근처의 안산에서 산책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석준이 딸과 안산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정한 부녀의 평화로운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석준
한석준


또 한석준은 "안산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산책하는 건 처음. 여기 정말 좋은 곳이었구나. 공기도 상쾌하고. 나무가 내쉬어준 맑은 숨을 내가 누렸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걷고 더 뛰어야지"라고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 다짐을 전했다.

더욱이 한석준은 지난달 응급실에서 뇌 촬영 및 찢어진 곳의 치료를 받았다며, 응급실에 실려갔던 근황을 알린 바. 당시 그는 "지난주,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 아내가 저를 깨웠을 때 잠에서 깬 건지, 죽음에서 돌아온 건지 구분이 안 됐다. 피가 흥건하고,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응급실에 실려갔던 사실을 고백한 후 처음 전한 근황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석준은 걱정이 담긴 댓글이 이어지자, "다행히 잘 회복 중이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8년에는 12살 연하 사진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석준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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