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이미 유부남이었다…♥12세 연하 아내 공개, 美친 모델 몸매 (결혼생존기)[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결혼을 깜짝 발표한 윤정수가 아내를 공개, 혼인신고를 소식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자기야… 이제 진짜 빠꾸 안 돼…! 혼인 신고하고 온 윤정수 I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정수는 첫 에피소드 '결혼할 결심 편'을 공개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중요한 일이다. 구청에 갈 일이 있다. 드디어 혼인신고를 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렘은 한 3분의 1이고 책임감과 걱정이 있다. 나이도 그렇고"라며 혼인신고를 앞둔 심경을 밝혔고, 제작진은 "반백 살(이다). 쌍방 합의 되신 거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당연히 이야기를 하고 일부러 아내 직장 근처 구청으로 간다"며 "먹구름이 없진 않을 거다. 그런데 그걸 먹구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뭉개구름이라 생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신고서를 공개한 윤정수는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거 너무 금방 끝난다. 53년을 혼자 살아왔는데 서류 쓰니 5분 30초도 안 걸리더라"며 허무함을 고백했다. 

진짜 유부남이 된 윤정수는 "정신이 없다. 엄청난 압박이 온다. 진짜 잘 하고 잘 살아야겠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며 "아내 될 사람이 오게 되면 어떻게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잔뜩 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기야"라며 12세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윤정수 옆에는 필라테스 수업 쉬는 시간을 이용해 나온 아내가 등장했다. 

큰 키와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아내는 "우리 이제 부부야?"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윤정수는 "이제 도망 못 간다. 우리가 이걸 보고 잘 살아야 한다. 여보라고 하니까 이상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달달한 포옹을 나누고 헤어진 윤정수는 홀로 집에 돌아와 운동부터 청소까지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여의도 육퇴클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