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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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아들,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간 절제까지 '충격'

기사입력 2025.07.22 10:27 / 기사수정 2025.07.22 13: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필립이 힘들었던 아들의 간암 극복 과정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재희의 절친 배우 최필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승희의 시아버지가 건강 문제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던 최필립은 자신의 둘째 아들도 많이 아팠다고 말을 꺼냈다.  

최필립은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 생후 4개월에 항암치료를 3번 받고, 간 절제술을 받고, 추가로 3번의 항암 치료를 더 받았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최필립은 "아들이 병원에 있을 때가 한창 코로나 시국이었다. 그래서 보호자 교대도 안됐다. 제가 붙박이로 있으면서 간호도 하고, 일도 병행을 했다"면서 "아이가 누워있으면 계속 우니까, 거의 24시간 내내 안고서 재우고 먹이고 다 했던 날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필립은 "아들의 상황에 다들 울었지만, 저는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오히려 더 차가워졌다. 눈물도 사치라고 생각하고, 아이한테 집중했다"면서 "지금은 치료가 끝났고, 이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러 다니고 있다"고 아들이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개인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근황을 전하고 있는 최필립은 앞서 지난 5월 "최근 우리 부부는 마음 졸이는 2주를 보냈다"며 3개월마다 진행하는 둘째 아들의 혈액검사에서 처음으로 종양 수치가 정상 범위를 살짝 벗어나 철렁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필립은 2017년 11월 9살 연하와 결혼해 2019년에 딸을, 2022년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최필립,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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