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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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지키는 중" 박나래, 유독 힘든 올해…도둑 잡히자 조모상, 또 안타까운 소식 [종합]

기사입력 2025.06.09 18:10 / 기사수정 2025.06.09 23:0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조모상을 당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어 팬들의 위로가 계속되고 있다.

9일 박나래 소속사 이엔피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박나래가 8일 조모상을 당해 현재 고향인 전남 목포에 차려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박나래는 과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2023년 조부상을 당한 이후, 조모상 소식까지. 함께 예능에 출연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12월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할아버지가 안계시고 할머니가 아프셔서 김장을 지금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올해 박나래는 그 어느 해보다 안타까운 소식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금품도난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범인은 박나래와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으로 전해지며 사건은 종결됐지만, 가짜뉴스가 박나래를 한번 더 울렸다. 박나래의 절친 장도연이 그의 물건을 훔쳐간 범인이라는 가짜뉴스가 등장했던 것. 박나래도 이를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는 박나래가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으로 인해 불똥을 맞은 직후였기에 팬들의 걱정이 더해졌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와의 열애설이 언급됐고, 보아는 "오빠가 더 아깝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나래는 이후 전현무, 보아에게 각각 사과를 받았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나래한테 이번 연도가 참 힘든 한 해 같다", "손녀만 보면 좋아하셨던 할머니 얼굴이 아직도 아른거리고 보고 싶네요", "나래 씨 힘내세요", "나혼산에서 재밌게 봤었는데... 손녀딸을 정말 예뻐하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이 떠오르네요", "TV로 봤던 분이라 마음이 쓸쓸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박나래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웹예능 '나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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