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딸의 근황을 전했다.
손헌수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이젠 헬멧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밝게 웃는 하송이..고마우면서 더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뽀얀 피부에 분홍빛이 감도는 니트 상의를 매칭한 딸은, 크림색 베이스에 은은한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준 헬멧을 쓰고도 전혀 불편함 없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상교정 헬멧에는 균일하게 뚫린 환기 구멍이 돋보였으며,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두상 교정 기능을 고려한 부드러운 라인이 인상적이었다.
딸의 깜찍한 모습만큼이나 돋보였던 것은 바로 손헌수의 과감한 컬러 매치 패션. 그는 몸판이 은은한 패턴이 살짝 가미된 라이트 핑크 재킷에, 빛을 머금은 듯한 선명한 핫 핑크 슬랙스를 착용해 전체적으로 톤온톤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킷 안에는 진주 같은 광택이 도는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핑크 컬러에 산뜻함을 더했으며, 소매를 약간 걷어 올려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발목 위로 살짝 드러나는 민트색 양말과 심플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컬러 밸런스를 잡아줬다.
누리꾼들은 "송이 화이팅", "아가가 벌써 두상교정이라니 짠하다", "두상교정 꼭 필요한가", "손헌수 부녀 너무 귀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결혼 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최근에는 방송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과 아빠로서의 진솔한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손헌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