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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57승1패 미쳤다! 승률 98.28% 찍었다…덴마크 오픈 1회전 2-0 완승→세계 41위 맞아 몸 잘 풀었다, 대회 2연패 시동

기사입력 2026.10.14 02:44 / 기사수정 2026.10.14 02:4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 이후 유럽 정벌에 나선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 오픈 첫 경기 완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 오픈(슈퍼 750) 폴리나 부로바(우크라이나·세계랭킹 41위)와의 여자 단식 32강에서 게임스코어 2-0(21-13 21-11)으로 이겼다.

경기시간은 36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1게임 직선 스매시 정확도가 떨어져 부로바에 실점하는 등 고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부로바를 몰아붙였다.

안세영은 1게임 13-10에서 4연속 득점으로 부로바를 훌쩍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중반인 11-7에서 5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정상에 오르면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안세영의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덴마크 오픈에 앞서 공식전 57경기에서 56승 1패를 기록하며 98.25%의 승률을 자랑했다.

이날 승리로 57승1패가 됐다. 승률은 98.28%가 됐다.

지난해 시즌 11번 우승을 기록하며 단식 시즌 최다 우승 타이를 세웠던 안세영은 올해도 꾸준히 트로피를 추가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개인전 여자단식 8차례 우승을 달성한 상황이다.

덴마크 오픈과 이어지는 프랑스 오픈에서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시즌 막바지 기록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안세영은 카루파테반 레차나(말레이시아·세계 27위)와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세계 12위)의 경기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승리를 이어가면 대진에 따라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우승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대진표에는 야마구치와 왕즈이(중국·세계 2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5위) 등 주요 경쟁자들이 모두 반대편에 포진했다.

안세영은 대진상 결승에 도달하기 전까지 이들과 다른 경로에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마친 뒤 프랑스로 이동해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오픈(슈퍼 750)에도 출전한다. 두 대회를 연속으로 치르는 일정인 만큼 체력 관리와 경기 감각 유지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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