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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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중국이 중국했다…中 여자유도 선수, 경기 중 일본 선수 깨물어→충격적인 반칙패 [나고야AG]

기사입력 2026.10.02 08:19 / 기사수정 2026.10.02 08:19

더 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캡처
더 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선수가 등장했다.

이번 대회 유도 여자 70kg급에 출전한 중국의 탕징이 해당 선수다.

일본의 더다이제스트는 1일 "중국 선수가 취재 거부 후 패자 부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일본 선수와 8강 치르던 중 저지른 일을 자세히 보도했다.

탕징은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유도 이틀째 70kg급 8강전에서 일본의 마에다 린과 붙었다.

경기는 유도 종주국 선수인 마에다가 우세해 초반부터 탕징을 제압해 나갔다.

그런데 굳히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마에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소매를 걷어 보여주면서 심판에게 항의했다. 코치 역시 "반칙이다, 반칙, 보여줘라"라고 마에다에게 뭔가를 얘기했다.

탕징이 자신의 왼쪽 팔을 물었다는 항의였다. 경기는 중단됐다. 심판은 영상을 보며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결과는 탕징의 반칙패였다. 실제 마에다의 팔을 깨물었다는 판정이 나왔다. 탕징은 억울하다는 듯 표정을 지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잠시 어필을 이어가던 탕징은 결국 마에다와 악수를 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마에다는 반칙패로 올라갔고 준결승에서 북한의 문성희를 만나 유효로 이겼다. 그리고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자르 아시카트를 한판으로 제압,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탕징은 탈락 후 패자부활전에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자체 종료하고 말았다.

'더 다이제스트'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탕징을 만났지만, 'NO'라는 말로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할지에 대한 건 선수의 자유이기에 반드시 할 필요는 없지만, 코멘트를 들을 수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탕징은 '내가 왜?', '우연히 입에 닿았을 뿐'이라고 항변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탕징은 마지막에 마에다와 악수한 뒤 매트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울러 2014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빨로 물어뜯어 대회에서 추방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빗대어 "유도계에 수아레스가 등장했다"고 했다.


사진=더 다이제스트 캡처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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