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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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태민 다 죽일 수 있어"…차가원 녹취록 '충격'

기사입력 2026.08.08 15:30 / 기사수정 2026.08.08 15:30

차가원.
차가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105억 원 규모 전세 계약을 둘러싸고 갈등 중인 가운데, 충격적인 녹취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이승기가 차가원 회장으로부터 105억 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전말과 차 회장의 협박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차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 2일 이승기 측에 "차질 없이 8월 6일에 전세 보증금을 상환하겠다"며 미반환 시 발생하는 이사 비용까지 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일 대기 중이던 이승기 측에게 차 회장의 남편은 "계약 당사자인 차가원의 부재로 인해 유감스럽게도 금일 바로 전세금 반환은 불가능함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승기.
이승기.


이로 인해 이승기는 이사를 가지 못한 채 막대한 대출 이자와 이사 위약금을 떠안게 됐고, 이승기는 은행 측에 10%에 달하는 대출금을 먼저 갚으며 상환을 한 달 정도 유예받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단순히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을 넘어, 유명 연예인으로 하여금 거액의 대출을 받도록하여 고액의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그 전세금을 편취하는 '고도의 사기 수법'이 전략적으로 동원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 회장의 섬뜩한 녹취록도 공개된 가운데, 차 회장은 "내가 바보라서 할 말이 없어서 가만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승기이고 태민이고 다 죽일 수 있어. 참는 거다. 근데 이젠 안 참는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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