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리수가 이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트렌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내가 잘 벌고 잘 나가지 않았냐"라고 운을 뗀 하리수는 전남편이 사업을 시작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솔직히 얘기하면 (남편이) 돈 안 벌어도 와도 됐다. 집에 있으면서 내가 일할 때 나를 케어해주는 게 좋았던 거다"라며 "이제 사업으로 바빠지니 내가 이 사람을 놔줘야 하리수의 남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의 이름으로 세상을 더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이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선영의 이중생활' 캡처.
또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점에서 시부모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리수는 "내가 아이를 못 낳는 걸 알고 전 시부모님들이 결혼을 허락하셨지만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어쩌면 (전남편이) 나랑 헤어지고 다른 분을 만나서 아이를 낳고 사는 모습을 내가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하리수는 전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30억을 날렸다는 소문에 대해선 "게임을 하면서 게임머니 얘기를 하다가 '1억만 줘 봐'라고 농담했던 게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6년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이후 미키정은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