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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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술 안 마신다고 폭언+얼굴에 술잔 던져 4바늘 꿰매"…前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 [종합]

기사입력 2026.01.02 08:00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새해 첫날에도 이어졌다. 갑질 피해를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매니저가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측의 공방이 다시 격화되는 모양새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전치 2주 진단이 기재된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술자리 도중 박나래가 자신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잔이 깨지며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이 베이는 상처를 입어 총 4바늘을 꿰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직후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연이은 의혹 속에서 전 매니저가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는 박나래 측의 추가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A씨는 그간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술잔이 날아와 다친 적이 있다”며 갑질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또한 2024년에도 추가적인 상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현장에는 박나래와 자신 외에 지인 2명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시 동석했던 지인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A씨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해당 주장과 같은 상황은 전혀 없었다”며 “박나래가 바닥에 잔을 던진 적은 있으나, 그 소리를 듣고 매니저와 현장에 있던 지인이 와서 이를 치운 일은 있다. 매니저를 향해 술잔을 던진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맞서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박나래는 비의료인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다.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전 매니저들의 폭로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인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 상태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번 논란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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