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1 23:00
연예

'결혼 앞둔' 윤정수, 양다리 의혹…이영자 "시기 겹쳐 의문"

기사입력 2025.11.01 17:04 / 기사수정 2025.11.01 17:04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숙이 전남편 윤정수의 양다리를 의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 3회에서는 박영규, 이호선,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정수 씨 와이프가 (김)숙이 유튜브 나왔을 때는 안 그랬는데, 실제로는 의식한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내가 숙이랑 집 구하는 프로('구해줘 홈즈')를 찍은 적이 있는데, 그걸 안 보더라"고 말했다.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그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만난 모든 사람들이 나랑 사귄다고 하니까 '김숙은?' 하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고, 박영규는 "그건 당연하다. 예민하다. 아무리 방송이라도 사람 마음은 그런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영자는 "나는 정수가 숙이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러브(사랑)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얘는 어떤 애일까' 궁금했다"고 고백했다.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에 이영자는 "김숙한테 남자로서 좋아하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남자를 떠나서 좋게 생각했을 거다. 사람이 좋으면 남자로 갈 수도 있지"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그렇게 널 좋아하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그런데 의문이 있는 게, 지금 결혼하는 분 만난 시기랑 '님과 함께'랑 시기가 겹친다"고 물었고, 김숙도 "어떻게 된 거냐. 그 때 만나는 사람 없다고 하지 않았냐. 오빠 양다리였냐"고 의문을 표했다.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그러자 윤정수는 "10년 전에 내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게스트로 왔었다. 미인이니까 예쁘다고 생각을 했다. 전화를 몇 번 했는데 시큰둥했다"고 털어놨다.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사람이 나를 많이 좋아하고 나를 꽉 잡고 가겠구나 하는 믿음이 있었다. 좋기도 하지만 약간 불편한"이라고 답했다.

사진=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