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팬들이 공개한 '만취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S.E.S.팬한테 듣는 그 시절 팬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작진이 "팬분들이랑 이렇게 술 드신 적 있느냐"고 묻자 한 팬은 "쟤 만취한 사진도 있다"고 폭로했다.

슈 유튜브 캡처
해당 사진을 본 슈는 "제가 일이 끝나면 배는 너무 고프고 피곤해서 졸린 거다. 밥을 먹다가 잔 적이 많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조는데 팬이 턱을 받아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팬은 "사진 찍어도 돼요?"라고 물었는데, 슈는 "어 찍어도 돼"라고 말했다가 "나 안 찍고 이걸 찍는다고 지금?"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팬이 "찍어야겠다"라고 하자 "됐어 됐어, 억지로 찍지 마"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슈는 팬들과 알게 된 기간에 대해 "서로 안 지는 저희 데뷔 떄부터, 1997년 11월 28일이다. 그 때부터 28년이 됐다"고 말했다.

슈 유튜브 캡처
'입덕' 계기에 대해 한 팬은 "언니들 데뷔 때 워낙 'SM에서 걸그룹이 나온다' 이랬었기 때문에 첫 방송을 안챙겨본 사람이 없었다. H.O.T. 팬이었던 사람은 다 안다"며 "원래는 저도 H.O.T. 팬이었다. 그 당시 젝스키스랑 H.O.T. 안좋아한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입문을 해서 S.E.S.로 갈아탔다"고 이야기했다.
그 시절 아이돌 굿즈로 초등학교 전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슈는 "나 전과가 있어"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억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