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0-01 06:04
연예

배정남, 심장마비로 딸 떠나보내…이민정→공효진도 눈물

기사입력 2025.09.30 09:08 / 기사수정 2025.09.30 09:12

배정남과 반려견 벨
배정남과 반려견 벨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의 안타까운 이별을 전했다.

29일 배정남은 개인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며 "너무나 착하고 이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반려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며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도 슬픔을 함께했다. 심진화는 "벨. 아빠 다시 만날 때까지 강아지 별에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전했고, 공효진은 "ㅠㅠ"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남기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ㅠㅠ넘 맘 아프네요....기운내요"라고 위로를 건넸고, 김고은은 벨이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빠를 만나서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했대. 잘 버텼고, 고생했어.. 벨이도 선배도"라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이 외에도 안보현은 "벨아 하늘에서 정남이 형 잘 지켜봐줘"라고, 변요한은 사랑해"라는 짧은 한마디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수차례 수술과 재활치료를 견뎠던 벨은 전신마비 위기를 겪었으나 기적처럼 극복했다. 이후 벨은 악성종양인 근육 암 판정을 받고 위험 수술까지 이겨내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배정남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