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26 10:51 / 기사수정 2025.09.26 17:3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치어리더 김현영이 대만 프로농구 T1리그의 타이완 비어 레오파즈 구단의 공식 치어리더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팬들에게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영입니다. 레오파드걸스(레오파즈의 공식 치어리더 팀 명칭)의 멤버로서 대만에 올 수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요! 여러분이 저를 자주 '핵폭탄급 여신'이라고 불러주신다고 들었는데~ 제 무대가 정말 핵폭탄처럼 여러분께 가득한 에너지와 기쁨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영은 레오파즈 치어리딩 복장인 보라색 플리츠 스커트와 크롭탑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농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촬영장에 등장한 고양이와 교감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영은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진솔한 속마음도 전했다. 그는 "사실 저는 원래 치어리더를 부업처럼만 하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온전히 치어리더 무대에 몰두하게 되었어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진심 어린 태도로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고인이 된 할아버지의 격언을 언급하며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께서 제게 '사람의 의지는 하늘의 힘보다 더 강하다'라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이 말이 언제나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이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계속 성장해서 점점 더 멋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해당 게시글 댓글 창에는 "바비 화이팅", "제일 행복하자", "예쁘다", "와 인형이다" 등 팬들의 다양한 응원이 쏟아졌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