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인정 및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5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진행은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맡았다.
이날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2024 부일영화상 정우성(남우주연상), 김금순(여우주연상), 임지연(여우조연상), 이준혁(올해의 스타상·남), 신혜선(올해의 스타상·여), 김영성(신인상·남), 정수정(신인상·여)이 참석했다.
특히 혼외자를 인정한 정우성은 혼인신고 소식을 전한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굳은 표정의 정우성은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가운데 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일영화상, 함께한다는 건 늘 즐거운 것 같다. 전년도 수상자로서 시상할 기회가 주어지니 영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쉬운 건 올해 함께하는 영화가 없다는 거다"라며 12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언급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겸 방송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으며 최근에는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