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8-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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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생존율 3년' 폐섬유증 진단→이식 수술 후 근황 '깜짝'

기사입력 2025.08.16 17:09 / 기사수정 2025.08.16 17: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유열이 건강해진 근황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근 남궁옥분은 개인 계정에 "유열의 기적!"이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유열의 근황을 전했다. 

남궁옥분은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예전 목소리로 돌아온 유열의 목소리.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며 "체중도 40~56kg~ 그가 믿고 의지한 하나님이 그를 놓지 않으셨다. 물론 좋은 의사 선생님들 만난 것도 감사감사"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 2년 전 찾았던 교회에 다시 초대 받아 노래 부른 최근 영상까지 보니 이젠 거의 정상. 완벽한 기적"이라며 "노래하는 사람이 말하기 조차 힘들었던 시련을 겪고 다시 무대에 올라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열의 현재 정상인으로 돌아온 상황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해 본다. 유열만세"라고 덧붙였다.

유열은 지난 2017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폐 조직이 굳어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인 폐섬유증은 평균 생존율이 3~4년으로 짧은 편이지만, 그는 지난 해 기적적으로 폐 이식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가수로서 많은 사랑받은 동시에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 15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남궁옥분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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