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각한 제작진에 심기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사랑하는 우리 덕자. 경리단길 [여수댁] 사장님의 충격 비밀 공개 l 구독자 추천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켠 장윤정은 "5시부터 추천해 주신 데 가서 찍기로 했는데 제작진이 안 온다. 미친"이라며 "지금 5시 2분 보이시냐. 우리 제작진이 차가 많이 밀리는지 안 오고 있다. 5시에 문 여는 식당이라는데. 제가 약속 지켰다는 걸 남기기 위해 찍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홀로 오프닝에 나선 장윤정은 앞서 SNS를 통해 팬들에게 수많은 맛집을 추천 받았다며, "곱창집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고 청국장집도 관심 있었는데 오늘은 담백한 게 당기더라. 서울 맛집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다 가고 싶었는데 이 집을 선택하게 됐다"며 생선찜 식당을 택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노포집 느낌이더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왜 서울이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일정상 이동 시간이 부족하다. 다음에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제작진이 안 온다. 10분 늦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5시 15분에서야 도착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지각한 제작진과 다시 오프닝에 나선 장윤정은 팬이 추천한 맛집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때 제작진은 "선배님은 찍먹이냐 부먹이냐"라고 물었고, '찍먹'이라는 장윤정에 "저는 용납이 안 된다. 탕수육이라는 건 탕수라는 게 부어져 나와서 섞여 있어서 탕수육인 건데 누나는 고기튀김을 찍어 드시는 거 아니냐"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심기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꽤나 불편한 스타일이네. 늦은 주제에"라고 농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도장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