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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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옆자리 인연'으로 절친 직행…직접 초대까지

기사입력 2025.06.18 13:24 / 기사수정 2025.06.18 13:3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이효리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유튜버와의 특별한 인연을 2년째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안기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daily여니'에는 'Vlog | 잔잔한 일상 속 효리 언니와 만나서 놀기 | 사실 효리 언니가 병원 면회도 왔었다 | 희귀 피부병 | 희귀병브이로그 | 투병생활 |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이효리와의 만남 비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제주행 비행기에서 처음 마주쳤으며 당시 유튜버는 이효리 옆자리에 앉아 약 1시간 동안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피부에 작은 충격만으로도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 개월 뒤에 효리 언니 매니저 분께 메일로 언니가 잘 지내는 지 궁금해한다고 연락이 왔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당시에 입원 중이어서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며 "다음날 언니가 제주 내려가기 전에 (서울 이사 전) 병원 면회를 오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면회도 오셨다. 그렇게 간간이 안부 묻는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효리의 제안으로 이상순이 출연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동행한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은 공연장을 함께 둘러보며 음악을 즐기고,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유튜버는 "언니랑 이렇게 재밌는 데를 와서 좋다"며 "다녀와서도 며칠 동안 혼자 텐션 업 되어서 흥이 차올랐다.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효리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이효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daily여니',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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