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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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또? …몇 개월 만에 42억 '싹쓸이' 하더니 파격 행보

기사입력 2025.06.13 16:53 / 기사수정 2025.06.16 10:5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의 동물 사랑이 통 큰 후원으로 빛났다. 

13일 애견사료 전문 브랜드 내추럴발란스코리아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구조동물들을 돌보는 보호소 17군데에 약 18.5t 가량의 사료를 기부했다.

윤성창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부사장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사와 이효리는 오래 전부터 인연을 이어 왔다.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마켓컬리 광고를 찍은 것을 계기로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면서 이효리가 먼저 제안한 선행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이효리 씨가 어려운 곳을 돕자고 제안해 주셔서 우리도 사료를 더 보태는 등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3년, 11년 만에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효리가 단 5개월 만에 42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효리는 2012년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정착했다. 그러나 11년 만에 상업광고를 다시 찍기 시작했고,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 생활을 청산한 뒤 서울 평창동에 새 터전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이효리에게 각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그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이효리는 그런 광고 수익의 일부를 동물들을 위해 사용했다. 

그동안 이효리는 유기묘와 유기견을 입양해 사랑으로 정성껏 보살피는가 하면, 실제로 유기동물의 인식을 바꾸고 입양률을 높이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도 이효리는 강아지 230여 마리와 고양이 15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보호소를 돕기 위해 마련된 '2024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돕기 바자회'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0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반려견 순심이와 2011년 모카를 입양한 이효리는 자신의 반려견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에도 동물들을 향한 애정과 진심을 변함없이 보이고 있다. 



내추럴발란스 측은 "곧 이효리, 이상순님과 함께 어렵고 힘든 유기동물보호소들을 위해 사료 기부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물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이효리, 이상순님께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이효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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