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똑닮은 친동생 공개 "합성인 줄"…가족들과 사업 시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매들과 가족 사업에 도전, 똑닮은 친동생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가족과 사업을 시작, 처음으로 아이템을 만든 엄정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자신이 작업실을 처음 공개하며 "엄메이징 슈퍼마켓은 내 동생, 언니가 만든 브랜드다. 소스, 수프 등을 만들었는데 둘이 하니 역부족이더라. 그래서 내가 합류하게 됐다. 우리 세 자매가 함께 멋지게 끌어가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브랜드 이름에 대해 "내가 언젠가 쓰려고 지어놓은 이름이다"라며 "그간 촬영, 스케줄이 많고 두려움이라기보단 막막함이 있더라. 내가 합류하며 내가 꿈꾸는 슈퍼마켓을 만들게 됐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직접 첫 아이템인 커피 티백을 만들기 위해 미팅을 하고 설명을 들었다. 또한 그는 친동생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내 동생이다. 엄메이징 슈퍼마켓 대표다"라며 유튜브 첫 출연을 알렸다. 



똑닮은 미모로 눈길을 끈 동생과의 과거를 묻자 엄정화는 "싸웠다. 얜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아주 못됐다"며 "내가 둘째고 얘가 셋째다. 언니는 첫째니까 첫째라고 해주고 셋째는 예민하고 맨날 우니까 '아이고' 이런다. 난 있는 듯 없는 그런 애였다"며 가운데 낀 설움을 토로했다. 

이어 엄정화의 동생은 "엄마가 뭐라고 하면 난 바로 빌고 언니는 잘못한 게 없어서 뚱하게 있으니 언니만 혼난다. 난 엄마 보이면 바로 빌고 들어간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동생은 "20대는 다 언니가 해줬다. 해외 여행도 언니 때문에 다 다녔다. 언니랑 같이 다니고 같이 살았다"며 엄정화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엄정화도 "어릴 땐 한동안 스케줄 같이 다녔다"며 과거를 추억했다. 

엄정화는 가족 사업에 나선 이유에 대해 "가족은 무엇보다 서로를 원한다. 동생을 위하고 언니를 위하는 게 있지 않냐. 그 마음이다. 누구보다 믿을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네티즌은 엄정화의 친동생 공개에 "진짜 둘이 너무 닮았다", "엄정화 두 명 합성한 줄", "사업도 같이하고 부럽고 멋있네", "엄태웅씨 섭섭하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Umaizing 엄정화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