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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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비상' 홍명보호 벼랑 끝 몰린다…파라과이도 승점 4로 32강행→벌써 4팀 태극전사 추월

기사입력 2026.06.26 12:59 / 기사수정 2026.06.26 15:3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홍명보호가 예상보다 빠르게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조별리그 D~F조 최종전 6경기가 열린 가운데 3개 조의 3위 3팀이 모두 홍명보호보다 승점을 앞섰다.

하루 전만 해도 당초 94%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던 한국 축구의 32강행 확률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D조 3위 파라과이도 한국을 승점에서 앞서게 됐다. 파라과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호주와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D조는 미국이 2승1패(승점 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와 파라과이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찍었으나 골득실이 0인 호주가 2위, -2인 파라과이가 3위가 됐다. 튀르키예는 탈락을 확정지은 뒤 치른 미국전에서 3-2로 이겼으나 승점 3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D조 결과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또 하나의 절망을 안겼다. 전날 남아공에 0-1로 충격패, 조별리그를 1승2패(승점 3)으로 마치며 A조 3위를 차지한 홍명보호는 각 조 3위 12개팀 중 8위 이내 성적에 들어야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25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승점 4를 얻으면서 B조 3위를 차지해 32강 진출을 확정한 것에 이어 26일엔 에콰도르(E조)와 스웨덴(F조), 파라과이(D조) 등 3개 조 3위팀이 모두 승점 4로 홍명보호를 앞서고 토너먼트 진출을 완성했다.

26일 3개 조 3위 중 한 팀이라도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어야 했는데 약속이나 한 듯 승점 4를 찍었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2-1로 격파하는 이변도 일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은 27~28일 열리는 6개 조 최종전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중 4개 조 3위팀이 한국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홍명보호는 탈락이 확정되면서 귀국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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