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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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수술 집도의 "공짜, 서비스였다"… 이찬원 "실험 대상이냐" 분노 (셀럽병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06 06:10

윤재연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
셀럽병사의 비밀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故 신해철이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 중 당시 집도의의 뻔뻔한 반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셀럽병사' 패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수술 전 "간단한 수술이라 촬영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신해철의 설명과 달리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과정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신해철은 2014년 장 협착증 수술 이후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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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퇴원 이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다시 찾았고, 수술 5일 차에는 복부뿐 아니라 가슴 통증까지 느끼며 재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큰 이상이 없다는 판단 아래 진통제 처방을 받았고,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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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표된 공식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복막염과 심낭염 그리고 이에 따른 패혈증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검 과정에서 심장을 둘러싼 막인 심낭 아래에 '깨'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패널로 출연한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은 "먹는 깨냐"라고 물으며 충격적인 사실을 믿지 못했다. 장도연 역시 "그게 어떻게 거기 있냐"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깨'는 소장과 심낭 부위에 발생한 천공으로 인해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천공은 수술 과정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됐다.

패널로 참여한 이낙준 의사는"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심낭에서 깨가 발견될 수 없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법원은 수술 과정에서의 과실을 인정해 집도의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고의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이낙준은 "복강경으로 수술을 진행했고, 개복이 아니기에 통증이 심하면 안 된다. 저같으면 상급 병원으로 이전했을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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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사실은, 신해철이 당시 아무런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수술 직후 "누구 마음대로 수술을 했냐"라고 항의하는 신해철에 집도의가 "공짜로 해드린 겁니다. 서비스"라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반응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스튜디오 전체가 분노에 휩싸였다. 

이찬원은 이날 방송에서 "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본 거냐"라고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신해철은 사망 2주 전까지도 공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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