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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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폭행·빚투' 이혁재 "회피 안 해…두 아들도 원망 NO" 논란 정면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7 09:20 / 기사수정 2026.03.27 10:52

방송인 이혁재.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인 이혁재.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자신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이혁재는 국민의힘 비례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25일,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으며, 26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본선 평가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심사위원에는 이혁재를 비롯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정준하, 중앙대학생위원장 김채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하던 이혁재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이혁재가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등 금전 문제로 피소된 바 있다.

2017년에도 전 소속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으며, 2억 원 이상의 세금 체납을 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이력도 있다.

그의 사생활 논란에 심사위원 자격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진 상황.



이에 26일 이혁재는 자신을 향한 반응을 직접 언급했다.

이혁재는 자신을 방송인이라고 소개하며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 기대의 시선을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 도전자 여러분과 같은 나이에 상상할 수 없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었다. 그리고 한 번의 실수로 쌓았던 영광을 한 번에 잃는 경험을 했다"며 "중요한 건 전 그 어떠한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도덕적, 법적, 사법적. 법치주의의 국민으로서 사법적 책임을 다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면 살아왔다"고 이야기했다.

"16년 전 어렸던 두 아들이 아빠의 잘못을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는 이혁재는 "그렇게 16년이 흘러 제 두 아들은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지금 20대 건장한 청년으로,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나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실수하고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지난 인생 동안 쌓아온 모든 걸 쏟아부어 오늘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절 향한 비판,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고도 덧붙인 이혁재는 자신이 아닌 청년들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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