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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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폐섬유증으로 40kg까지 빠졌는데 "폐이식 받아, 기증해준 분께 감사해" (불명)[종합]

기사입력 2026.01.24 21:23

가수 유열
가수 유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유열이 오랜 투병 생활을 되돌아봤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유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유열이라는 가수를 떠올리면 좋은 곡도 많지만 13년간 '유열의 음악앨범' 청취자와 함께했다. 그때 라디오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도 많지 않냐"고 라디오 진행 당시 추억을 언급했다.

유열은 "그때는 다들 엽서와 편지를 보냈다. 사연을 통해 오해를 푸는 일도 많았다. 그러다 실제로 결혼까지 가기도 했다. 아이도 낳았다고 하더라"라며 "때마침 선물로 유모차를 줬는데 3, 4년 뒤 연락이 왔는데 둘째도 낳아서 타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사랑의 찬가' 작사가가 라디오 작가가 아니냐"고 물었고, 유열은 "그분이 영역을 넓혀서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 '봄날은 간다' 작가가 됐고 그분이 새로운 시나리오를 썼는데 그래서 나온 영화가 '유열의 음악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내 이름이 제목인 영화가 개봉하면 기분이 어떠냐"며 "남자 주인공이 정해인이었는데 아내분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유열은 "일곱 번 봤다"고 부끄러워했다.

특히 유열은 건강상의 이유로 긴 휴식기를 가졌다. 폐섬유증으로 인해 10년의 투병 생활을 했다. 그는 체중이 40kg까지 빠졌다고.



유열은 "재작년 5월에 독감으로 더 악화됐었다. 6개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생명이 위중한 지경까지 갔었다"며 투병 중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슬픔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7월 말에 폐이식 수술을 받았다. 감사하게 회복도 좋고 저 스스로도 일어나기 어려운 기적을 경험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받았고 폐를 기증해주신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눈물을 내비쳤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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